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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다시 시작하는 영웅

by 빛나는감자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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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개요: 액션, 모험, SF

개봉: 2021.12.15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젠 데이 아 콜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줄거리

유명스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미스터리 오의 계략으로 스파이더맨은 맨얼굴이 공개가 되고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된다. 모두가 기대했던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바로 고등학교 졸업반 피터 파커였다. 피터 파커는 하루아침에 얼굴이 공개된 사실이 달갑지만은 않다. 얼굴이 공개됨으로 자신의 여자 친구인MJ와 절친 제이콥이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피터는 닥터 스트레인저에게 찾아가 얼굴이 공개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달라 부탁을 한다. 그러나 닥터 스트레인저에게 타임 스톤이 없기에 거절하고 대신 사람들이 피터를 잊을 수 있는 망각 주문을 걸어준다고 했다. 피터는 흔쾌히 받아들이고 모든 사람이 잊을 수 있을 수 있도록 주문을 걸려고 하는데, 피터가 몇 명을 빼달라고 계속 말하는 바람에 주문이 어그러졌다. 엉켜버린 주문을 풀고자 하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닥터 스트레인저는 피터에게 입학관계자들에게 물어보기는 했냐고 묻는데, 고등학생 피터 파커는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

 

어그러진 망각주문의 결과

피터는 망각 주문을 일단 접어두고 닥터 스트레인저의 제안대로 MIT 입학관계자를 찾아간다. 그런데 거기서 악당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바로 닥터 옥타비우스였다.. 그는 스파이더맨을 죽이기 위해 맹렬히 공격을 하는데, 가면을 벗기고 보니 내가 아는 그 피터 파커가 아님을 발견하고 당황해한다. 이 와중에 로봇이 피터의 나노기술에 의해 피터에 의지에 따라 조종되고 결국 피터에게 잡힌 체 닥터 스트레인저에게 가게 된다. 닥터 스트레인저는 그를 보고 주문이 어그러짐으로 다른 차원의 인물들이 넘어오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일은 수습하기 위해 모든 일의 원흉인 피터는 차원을 넘어온 악당들을 찾아서 가두고 그들을 원래 차원으로 보내야 한다. 하지만 피터는 악당들을 잡아들일수록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치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안녕, 모두의 친구 스파이더맨

피터는 영웅으로서 사람들을 위해 이 악당들을 돌려보내는 것과 치료해 주는 것 두 가지의 선택 중 고민을 하게 된다. 그가 선택한 마음은 피터 파커로서 그들을 치료해 주는 일이었다. 메이의 도움으로 악당들을 치료하기 위해 호건의 집에 모여 순조롭게 연구를 진행했다. 성공적으로 닥터 옥타비우스를 치료하고 다른 악당들도 치료하려고 했으나 무언가 일이 잘못되었다. 그들 중 몇은 돌아가는 것보다 현재 있는 차원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그들은 피터 파커를 피해 도망가고, 그 과정에서 피터는 사랑하는 이모 메이를 잃게 된다. 한편 MJ와 제이콥은 뉴스를 통해 메이 이모의 소식을 듣게 되고, 제이콥은 차원의 문을 열게 된다. 분명 피터 파커를 찾고자 열었는데, 다른 피터 파커들이 찾아왔다. 그들을 상황을 듣고 피터를 도와주고자 한다. 그렇게 세 명의 스파이더맨들은 악당들을 치료하고 각자의 차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였다.

 

리뷰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즌이 끝난 이후로 시즌들에게 낯가림이 생겨 스파이더맨을 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본 이유도 엔드게임에 나왔던 스파이더맨에게 내적 친밀감이 조금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스테리우스의 계략으로 얼굴이 밝혀지는 시작점부터 약간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영화를 이해하고 보는데 큰 문제는 없어서 전편을 안 봤다고 못 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이번 영화에서는 그동안의 스파이더맨들이 나오는데 스크린을 통해 그 오리지널 멤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반갑고 감동이었다. 다른 시즌 배우들도 모두 잘하지만 역시 처음 만나 스파이더맨의 향수와 흔적은 쉬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스파이더맨들이 말하는 모두의 친구 스파이더맨이라는 슬로건이 쉬이 잊히지 않는다. 이번 영화에도 마블 특성상 쿠키 영상이 있었는데 너무 소름이었다. 스파이더맨을 보기 전에 드라마 로키를 통해 이미 멀티버스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었던 터라 영화 후반에 나오는 멀티버스에도 충분히 흥미진진했는데, 쿠키에서 종점을 찍었다. 앞에 영화 내용도 너무 재밌었지만 쿠키영상이 너무 소름 돋아서, 하마터면 앞에 영화 내용을 다 까먹을 뻔했다.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노 웨이 홈이 결코 들러리용 상영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영화는 결코 후회하지 않은 선택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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